비트코인 하락. 이유?

"비트코인 폭락 위기! 美·中 소송 승리에 중국발 매도 공포 확산?"

영롱하다

 

최근 비트코인(BTC)이 미중 간 관세 전쟁 재확산과 미국 정부의 직접 매입 불가 방침으로 급락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한 무역 분쟁 소송과 코로나19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중국 측의 매도세가 더욱 강해졌을 가능성도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동안 6.3% 하락하며, 현재 8만 2천 달러선까지 밀렸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는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9만 달러 돌파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후 정부가 세금으로 직접 비트코인을 매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웠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인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BTC가 이번 주 7만 8천 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보이며, 이 구간이 무너지면 7만~7만 5천 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가격대에서는 변동성이 극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도 미중 관세 분쟁이 다시 격화되면서 거시경제 불안이 가상자산 시장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 분쟁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으나, 양국 간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특히 미국이 최근 중국을 상대로 한 무역 분쟁 소송과 코로나19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중국 측의 매도세가 강해졌을 가능성도 있다.